[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솔샤르 체제 후 10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렸다. 패배를 모르는 질주다.
맨유는 3일(한국시간) 레스터 킹파워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25라운드 레스터시티전서 1-0으로 승리했다.
맨유는 전반 9분 터진 래쉬포드의 골로 주도권을 잡았다. 포그바가 볼을 가로챈 뒤 전방으로 달려가던 래쉬포드에게 패스했다. 래시포드가 침착한 마무리로 선제골을 만들었다.
이후 더 이상의 점수는 없었다. 그렇게 맨유는 신승을 거둘 수 있었다. 그리고 여기에는 밀리지 않은 맨유의 수비, 특히 골키퍼 데헤아의 선방이 컸다. 데헤아는 이날 경기 몇 차례나 환상적인 슈퍼세이브를 펼치며 단단히 골문을 잠궜다.
↑ 맨유가 3일 레스터시티를 꺾고 리그 5위로 진격했다. 솔샤르 감독 부임 후 파죽의 9연승 째다. 사진=AFPBBNews=News1 |
맨유는 솔샤르 부임 후 10경기 연속 무패행진이다. 리그는 8경기 동안 무패. 순위도 5위로 껑충 뛰어오르며 최상위권과 더욱 격차를 좁혔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