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나카지마 쇼야(25)가 알 두하일(카타르)로 이적해 남태희(28)의 공백을 메운다.
알 두하일은 4일 나카지마의 입단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20일 우즈베키스탄과 A매치에서 무릎을 다쳐 수술대까지 올랐던 남태희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함이다.
2017년 8월 FC 도쿄(일본)에서 포르티모넨세(포르투갈)로 이적하며 해외 진출한 나카지마는 1년 6개월 만에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 나카지마 쇼야는 남태희의 소속팀 알 두하일로 이적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나카지마는 올 겨울 팀을 옮길 것으로 전망됐다. 2017-18시즌 10득점 12도움을 기록하더니 2018-19시즌에도 5득점
일본 대표팀에서도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의 중용을 받았으나 부상으로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앞두고 하차했다.
나카지마는 “앞으로도 알 두하일에서 축구를 마음껏 즐기고 싶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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