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최성환(27·영암군민속씨름단)이 1년 3개월 만에 한라장사에 올랐다.
최성환은 4일 전라북도 정읍시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19 설날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105kg이하) 결정전(5전3선승제)에서 같은 팀 동료 오창록(25)을 3-1로 꺾었다.
이날 우승으로 최성환은 자신의 6번째(13 추석대회, 15 설날대회, 17 설날대회, 17 단오대회, 17 추석대회) 한라장사 타이틀을 추가했다.
↑ 2019 설날씨름대회 한라장사에 오른 최성환. 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
최성환은 2017년 열린 민속대회 4개 중 3개(17 설날대회, 17 단오대회, 17 추석대회)를 싹쓸이하며 정상에 섰다. 지난해는 우승 없이 주춤했다.
8강에서 신인 김기환(23·정읍시청)을 제압한 최성환은 4강에서도 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