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KIA 타이거즈에서 뛰었던 좌완 투수 팻 딘이 미네소타 트윈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다.
팻 딘은 4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19시즌에 미네소타와 계약을 맺은 것을 알리게 돼 기쁘다”며 “미네소타가 2016년부터 내 오랜 꿈이었던 빅리그에서 뛰는 것을 이룰 기회준 팀이다. 지난 2년 간 한국에서 보낸 시간을 뒤로 하고 다시 함께 할 수 있게 돼 매우 흥분이 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과거 미네소타 유니폼을 입고 투구하고 있는 사진도 함께 올렸다.
↑ KIA타이거즈에서 뛰었던 팻 딘이 미네소타 트윈스와 계약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
2017시즌 30경기 9승 7패, 평균자책점 4.14를 기록하며 팀 우승에 일조한 팻 딘은 KIA와 재계약에 성공했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선발과 불펜을 오가면서 6승 7패 2홀드, 평균자책점 6.26로 부진했고, 재계약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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