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선두 흥국생명을 꺾었다.
도로공사는 6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전에서 세트스코어 3-0(25-18 29-27 25-16)으로 완승을 거뒀다.
핵심은 2세트였다. 1세트를 잡아낸 도로공사는 2세트 한때 상대에게 먼저 15점을 허용하는 등 크게 밀리며 패색이 짙었으나 파튜의 활약 등이 이어지며 반격에 성공, 흐름을 뒤집었고 끝내 길고 긴 승부 끝 29-27 세트를 따냈다. 완전히 주도권을 쥐게 된 도로공사는 3세트마저 잡아내며 대어 흥국생명 상대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 도로공사가 6일 파튜(사진)의 활약 속 김천에서 열린 흥국생명전서 세트스코어 3대0으로 압승을 거뒀다. 사진(김천)=김영구 기자 |
한편 이날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대한항공이 우리카드에 세트스코어 3-0(25-23 25-19 25-2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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