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1군 스프링캠프에 함께하지 못한 두산 베어스 영건투수 박치국 그리고 2019 1차 지명 신인 김대한의 부상 상태가 호전됐다. 팀 2군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담금질을 펼친다.
두산은 8일 2군 선수단의 대만 카오슝 스프링캠프 소식을 전하며 두 선수의 회복정도도 밝혔다. 우선 지난 시즌 불펜 핵심멤버이자 우측 어깨통증으로 이번 1군 캠프에 합류하지 못한 박치국에 대해서는 “현재 통증이 없는 상태다. 본인 스케줄대로 정상훈련을 소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투타에서 잠재력을 보인 김대한 역시 좌측 외복사근 손상으로 1군 캠프에 포함되지 못했다. 김태형 감독은 캠프에서 김대한의 투타기량을 체크할 계획이었지만 이뤄지지 못했다. 그 가운데 김대한이 2월7일 병원 검진 결과 “손상 부위 상태 호전” 진단을 받았고 현재 통증도 없다고 전했다.
두 선수 모두 2군 캠프에 합류해 재활과 훈련을 병행할 전망이다.
↑ 두산이 기대하는 2019 1차 지명 신인 김대한(사진)이 좌측 외복사근 부상에서 회복세를 보이며 오는 11일 출발하는 팀의 2군 대만 캠프 명단에 포함됐다. 어깨 통증을 호소한 박치국도 빠르게 회복해 함께 대만 캠프로 떠난다.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