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앤소니 데이비스가 복귀전에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데이비스는 9일(한국시간) 스무디킹센터에서 열린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 32득점 9리바운드 3블록슛을 기록하며 팀의 122-117 승리에 기여했다.
지난 1월 19일 포틀랜드 원정 이후 첫 출전이다. 우여곡절이 많았다. 손가락 부상에서 회복중이던 그는 트레이드 마감시한을 앞두고 공개적으로 구단에 트레이드를 요구, 파장을 일으켰다.
↑ 앤소니 데이비스가 복귀전에서 활약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날 그는 시즌 평균(37분)보다 적은 24분 49초를 소화했다. 그럼에도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15개의 야투를 시도, 이중 11개를 넣었다. 자유투도 11개를 시도해 10개를 성공시켰다. 턴오버는 두 개에 불과했다.
ESPN은 데이비스가 25분 이하로 뛰며 30득점 이상 기록한 것은 그의 커리어에서 처음이라고 소개했다.
즈루 할리데이가 27득점, 켄리치 윌리엄스가 19득점으로 뒤를 이었다. 미네소타는 칼-앤소니 타운스가 32득점, 앤드류 위긴스가 23득점 10리바운드 7어시스
9일 NBA 경기 결과
뉴욕 103-120 디트로이트
덴버 110-117 필라델피아
클리블랜드 106-119 워싱턴
시카고 125-106 브루클린
밀워키 122-107 댈러스
골든스테이트 117-107 피닉스
미네소타 117-122 뉴올리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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