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빅매치 대결은 싱거웠다. 첼시와 맨시티간 맞대결은 그렇게 일방적인 승부로 끝이 났다.
첼시는 11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26라운드 맨시티와 경기서 0-6으로 패했다. 스코어가 말해주듯 첼시 입장에서 참패 중 참패. 전반 4분 만에 상대 스털링에게 선제골을 내줬고 9분이 흐른 전반 13분 이번에는 아구에로에게 중거리슛 골을 허용, 초반부터 2실점한 채 주도권을 내줬다.
첼시는 전반 19분 이번에는 골문 앞에서 수비실수로 다시 한 번 아구에로에게 슛찬스를 내줘 실점했고 5분 여가 흐른 전반 25분 권도간에게 다시 실점했다. 전반에만 무려 4실점 한 것이다.
↑ 첼시가 11일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맨시티전서 아구에로(오른쪽)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하는 등 6점차 참패를 기록하고 말았다. 사진=AFPBBNews=News1 |
첼시는 무력했다. 제대로 된 찬스도 잡아내지 못했다. 초반 연이은 실점 앞에 팀 조직력은 와해됐고 공격은 힘을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