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 오키나와)=천정환 기자] 두산 베어스 새 외국인 타자 쿠바 출신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30)가 타석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페르난데스가 10일 일본 오키나와 구시가와 구장에서 열린 스프링 캠프 훈련에서 경쾌한 타격을 선보였다.
두산은 그 동안 외국인 타자 잔혹사에 시달려왔다. 올 시즌 영입한 지미 파레디스가 1할 대 타율에 그치며 방출됐고, 대체 선수로 영입한 메이저리거 출신 스캇 반슬라이크도 2군을 전전하다가 집으로 돌아갔다. 2015시즌에 뛴 로메로와 루츠도 부진했다. 2019 시즌 페르난데스의 활약을 지켜볼 일이다.
↑ 두산 새 외국인타자 미구엘 페르난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