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기성용(30·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복귀 무대가 연기됐다.
기성용은 1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열린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뉴캐슬전에 결장했다.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필리핀과 1차전에서 햄스트링을 다쳤던 기성용의 복귀가 예상됐다.
↑ 기성용은 12일(한국시간) EPL 울버햄튼-뉴캐슬전에 결장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은 기성용의 출전 가능성을 암시했다. 기성용도 이날 울버햄튼 원정길에 동행했다. 하지만 18명의 출전 명단에 기성용의 이름은 빠졌다.
뉴캐슬은 FA컵 32강에서 탈락해 이번 주말 경기가 없다. 다음 경기는 오는 24일 오전 0시 허더즈필드 타운과 홈경기다.
한편, 뉴캐슬은 이날 뒷심 부족으로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후반 11분 아이작 헤이든의 선제골로 리드했으나 후반 50분 윌리 볼리에게 헤더 골을 허용했
뉴캐슬은 지난 3일 토트넘 홋스퍼전에서도 후반 38분 결승골을 허용하며 0-1로 졌다.
2경기 연속 승리하지 못하면서 승점 25로 강등 위협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18위 사우샘프턴(승점 24)과 승점 1차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