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4·미국)가 21일(한국시간) 멕시코의 멕시코시티에서 개막하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멕시코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우즈는 1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 퍼시픽 팰리세이즈에서 진행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오픈 기자회견에서 "다음 주 대회에도 출전한다"며 "2주 연속 대회에 나가게 돼 결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14일 개막하는 제네시스 오픈은 타이거 우즈 재단이 개최하는 대회다.
다음 주 멕시코 챔피언십은 1년에 네 차례 열리는 WGC 대회 가운데 올해 첫 대회로 진행된다.
우즈가 멕시코에서 열리는 공식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즈는 멕시코 대회 이후 일정은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 다만 3월 14일 개막하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출전할 것이 유력하다.
혼다 클래식과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은 우즈가 지난해에 모두 출전했던 대회지만 올해 이 두 대회에 모두 나갈 경우 제네시스 오픈부터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까지 5주 연속 대회에 나가야 한다.
[디지털뉴스국]
↑ Tiger Woods walks the third green during the pro-am round at the Genesis Open golf tournament at Riviera Country Club in the Pacific Palisades area of Los Angeles, Wednesday, Feb. 13, 2019. (AP Photo/Reed Saxon) |
↑ Tiger Woods warns spectators that someone is hitting behind them during the Pro-Am round of the Genesis Open golf tournament at Riviera Country Club in the Pacific Palisades area of Los Angeles, Wednesday, Feb. 13, 2019. (AP Photo/Reed Saxon) |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