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오키나와) 한이정 기자] 한화 이글스 새 외인 투수 워윅 서폴드(29)가 두 번째 불펜 피칭을 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처음으로 KBO리그에 발을 들인 서폴드는 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70만 달러 총 1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188cm, 101kg의 건장한 체격을 가진 우완 정통파 서폴드는 한화의 우승을 위하겠다는 각오로 일본 오키나와에서 훈련 중이다.
↑ 한화 이글스의 새 외인투수 워윅 서폴드가 14일 두 번째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사진(日오키나와)=천정환 기자 |
한용덕 한화 감독은 “전에 있던 외인 투수 데이비드 헤일보다 변화구가 좋고 무브먼트가 좋다. 구위는 샘슨보다 조금 떨어질 수 있지만 투수는 볼카운트 싸움을 할 줄 아는 게 우선이다. 충분히 커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서폴드는 “속구 제구에는 만족한다. 커브나 체인지업도 생각보다 잘 들어갔다. 그러나 커터는 좀 더 다듬
이어 “제구를 중점적으로 생각했다”며 “커맨드에 집중해서 불펜 피칭을 했다. 현재 몸 상태는 80% 정도인 것 같다”고 말했다.
오전 훈련을 마친 한화는 이날 오후 1시부터 고친다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연습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