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뉴욕 양키스 2019시즌 개막전 선발투수로 루이스 세베리노(25)가 유력해졌다. 다나카 마사히로의 개막전 선발복귀는 어려워졌다.
14일 현지보도에 따르면 애런 분 양키스 감독은 전날(13일) 플로리다 템파에서 열린 캠프소집 기자회견에서 오는 3월29일(한국시간)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개막전 선발로 세베리노를 염두하고 있다고 밝혔다. 분 감독은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지만 세베리노의 개막전 선발 가능성을 거듭 시사했다. 이어 “주변 기대가 높아졌다. 지난해보다 선발진 층이 더 두꺼워진 것 같다”며 전체 시즌에 대한 의욕도 드러냈다.
↑ 루이스 세베리노(사진)가 2년 연속 뉴욕 양키스 개막전 선발을 맡을 전망이다. 애런 분 양키스 감독은 14일(한국시간) 스프링캠프 소집기자회견서 이와 같은 내용을 시사했다. 사진=AFPBBNews=News1 |
한편 스포츠호치 등 일본 언론은 세베리노의 개막전 선발유력 소식과 함께 다나카가 2년 연속 개막전 선발로 낙점되는데 실패했다고 강조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