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미네소타 트윈스가 유격수 호르헤 폴란코(25), 외야수 맥스 케플러(26)와 계약을 연장한다.
'ESPN'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제프 파산을 비롯한 현지 언론은 15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트윈스가 두 선수와 계약을 연장한다고 전했다.
'팬크리드 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폴란코가 5년간 2575만 달러를 받으며, 2년 팀 옵션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2017년 3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4년 2600만 달러에 계약한 호세 라미레즈, 2018년 3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6년 2600만 달러에 계약한 콜튼 웡과 비슷한 규모다.
↑ 케플러(좌)와 폴란코(우)가 소속팀 미네소타와 계약을 연장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2년 24일의 서비스 타임을 기록중인 폴란코는 이번 계약으로 남은 연봉 조정을 대신하며 FA 자격 획득을 1년 늦추게 됐다. 팀 옵션이 모두 실행되면 3년이 늦어진다.
케플러의 계약 규모는 5년 3500만 달러다. 여기에 1년 옵션이 추가됐다. 옵션 금액은 1000만 달러, 바이아웃은 100만 달러다.
2년 152일의 서비스 타임을 기록중인 케플러는 이번 계약으로 연봉 조정을 대신하게 됐으며, FA 자격 획득을 1년에서
케플러는 지난 2015년 빅리그에 데뷔, 2016년부터 팀의 주전 우익수로 자리잡았다. 4년간 419경기에서 타율 0.233 출루율 0.313 장타율 0.417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은 156경기에서 타율 0.224 출루율 0.319 장타율 0.408 20홈런 58타점을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