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토트넘이 손흥민(27)에게 주급 인상이 포함된 새로운 계약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15일(이하 한국시간)“토트넘이 손흥민과 1년도 지나지 않아 재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현재 주급 11만 파운드(약 1억 5900만원)를 받고 있다. 주급 15만 파운드(약 2억 1600만 원) 수준이 될 듯하다. 이는 델리 알리와 비슷한 수준이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최근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까지 포함해 4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 토트넘이 손흥민의 주급을 인상해 재계약한다는 영국 현지 보도가 나왔다. 사진=AFPBBNews=News1 |
해리 케인, 델리 알리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지만 토트넘에는 연일 골퍼레이드를 펼치고 있는 손흥민 덕에 버티고 있다. EPL에서는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과 함께 리그 우승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14일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손흥민은 지난해 7월 토트넘과 5년 재계약을 맺었다. 2023년 6월까지다. 데일리 메일의 보도대로라면 1년 사이에 두 번의 연봉 인상이 이뤄지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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