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브루클린 네츠 가드 조 해리스(27)가 3점슛 컨테스트 우승을 차지했다.
해리스는 17일(한국시간) 스펙트럼센터에서 올스타 전야 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3점슛 컨테스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라운드 25점을 기록, 스테판 커리(27점), 버디 힐드(26점)과 함께 결선에 진출한 그는 결선에서 26점을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왼쪽 측면에서 시작한 그는 두 번째 지점인 좌중간에서 5개, 정면에서 4개를 성공시키며 점수를 쌓았고 마지막 우측면에서 2점짜리 머니볼 5개를 모두 성공, 26점을 기록하며 최종 라운드에서 24점에 그친 커리를 제쳤다.
↑ 조 해리스가 3점슛 컨테스트에서 우승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고향 샬럿에서 대회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 커리는 1라운드 27점으로 1위에 올랐지만, 결선에서 24점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동생 세스
지난해 우승자 데빈 부커는 23점으로 대니 그린과 동률을 이루며 결선 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다미안 릴라드(17점) 덕 노비츠키(17점) 켐바 워커(15점) 크리스 미들턴(11점)도 참가에 의미를 둬야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