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벤투호의 3월 A매치가 확정됐다.
3월 22일 오후 8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볼리비아와, 2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평가전을 갖는다.
3월 A매치 첫 상대는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60위의 볼리비아다. 지난해 6월 오스트리아에서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본선 대비 모의고사를 치른 적이 있다. 9개월 만에 재대결이다.
↑ 한국은 2017년 11월 손흥민(빨간색 유니폼)의 멀티골에 힘입어 콜롬비아를 2-1로 이겼다. 사진=김영구 기자 |
1994 FIFA 미국 월드컵 조별리그(0-0)에서도 맞붙은 바 있다. 역대 전적은 2무이며 서로 득점을 하지 못했다. 볼리비아는 에두아르도 비예가스 감독을 선임하고 2019 코파 아메리카를 준비하고 있다.
콜롬비아는 FIFA 세계랭킹 12위에 올라있다. 하메스 로드리게스(바이에른 뮌헨), 라다멜 팔카오(AS 모나코) 등 화려한 선수진을 자랑한다. 최근 이란 대표팀을 이끌었던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을 선임했다.
한국은 콜롬비아와 역대 전적에서 3승 2무 1패로 우세했다. 가장 최근 대결은 2017년 11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평가전으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멀티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김판곤 대한축구협회(KFA)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은 “3월 친선경기는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이후 새롭게 팀을 정비하는 한편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되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예선에서 활용할 선수들을 발굴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볼리비
한편, 3월 A매치 입장권은 인터파크 티켓과 KEB하나은행을 통해 3월 둘째 주부터 판매될 계획이다. 볼리비아전은 KBS 2TV, 콜롬비아전은 MBC에서 각각 생중계 될 예정이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