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SK와이번스 김광현(31)이 스프링캠프 첫 라이브 피칭을 실시했다.
김광현은 18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스프링캠프에서 올해 첫 라이브 피칭을 실시했다.
라이브 피칭은 야구장에서 타석에 타자를 세워두고 투수들이 실전과 비슷한 정도의 힘으로 투구하는 것으로 주로 스프링캠프 중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 진행된다.
이날 김광현은 포심패스트볼(직구) 14구, 슬라이더 3구, 커브 3구 등 총 20구를 던졌으며 직구 최고 구속은 145km를 기록했다.
↑ SK 김광현이 미국 플로리다 스프링캠프에서 라이브 피칭을 하고 있다. 사진=SK와이번스 제공 |
김광현의 라이브 피칭을 지켜본 손혁 코치는 “첫 라이브 피칭인데 투구 동작, 밸런스, 구위 등 전체적으로 좋았다. 특히 힘 있는 직구와 커브의 무브먼트가 돋보였다. 다만
한편 김광현에 이어 박민호, 신재웅, 박희수, 강지광, 김태훈, 서진용, 조한욱, 조성훈, 이원준 등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 라이브 피칭을 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