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최민정(22·성남시청)이 동계체전 금빛 레이스를 시작했다.
최민정은 19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제100회 동계체육대회 쇼트트랙 여자 1500m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 결선서 2분35초 070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민정은 준결승부터 압도적인 면모로 통과하더니 결선서도 초반 뒤쳐져 달리다 기회를 포착, 막판 질주로 역전극을 만들어냈다. 최민정은 지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때도 이 종목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1500m 금메달로 동계체전을 기분 좋게 시작한 최민정은 여자 계주 3000에도 나서며 2관왕을 노릴 예정이다.
↑ 여자 쇼트트랙 최민정(사진)이 19일 목동에서 열린 동계체전 첫날 쇼트트랙 여자 1500m 종목서 금메달을 따냈다. 사진=MK스포츠 DB |
심석희, 임효준 등은 내달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준비를 위해 이번 대회 출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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