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삼성화재가 한국전력에 완승을 거뒀다.
삼성화재는 19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전서 세트스코어 3-0(25-19 25-22 25-1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패를 끊어낸 삼성화재는 3위 현대캐피탈과의 승차를 13점차로 좁혔다. 최하위 한국전력은 28패(4승)째가 됐다.
삼성화재는 박철우와 박상하 부상 속에서도 1세트부터 타이스의 공격이 폭발하며 유리한 경기를 만들었다. 삼성화재는 2세트 잠시 위기를 겪었으나 이내 타이스가 다시 활약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송희채의 공격과 지태환의 블로킹이 성공하며 승리를 이어갔다. 삼성화재는 3세트 타이스와 송희채가 쐐기를 박는 공격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삼성화재는 타이스가 23점, 송희채가 18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삼성화재는 쉽지 않지만 봄배구 희망도 조금은 이어갈 수 있게 됐다.
↑ 삼성생명이 타이스와 송희채 등 주축선수들 활약 속 19일 수원에서 열린 한국전력전서 세트스코어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사진=KOVO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