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팬서비스 도중 어깨를 다쳐 스프링캠프에서 이탈한 마쓰자카 다이스케(39·주니치)가 향후 더 세밀한 관리를 받는다.
19일 일본 언론 스포츠 닛폰은 “마쓰자카의 오른쪽 어깨가 마지막 검진 때와 다르지 않은 상태”라며 “주니치 측은 마쓰자카가 향후 2주 이상 피칭 훈련을 펼치지 않게 될 것”라고 전한 사실을 보도했다. 현재 나고야로 복귀한 마쓰자카는 피칭 보다는 회복에 중점을 둔 재활훈련을 해나갈 예정이다.
마쓰자카는 지난 11일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일본 오키나와를 찾은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는 과정에서 한 팬이 오른쪽 어깨를 잡아당긴 뒤 통증을 호소, 다음날인 12일 오키나와 소재 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결과 염증 진단을 받았다.
↑ 팬서비스도중 어깨 부상을 입은 마쓰자카 다이스케(사진)가 향후 더 세밀한 관리와 함께 재활을 지속할 전망이다. 마쓰자카는 현재 오키나와 캠프에서 이탈 나고야로 이동했다. 사진=주니치 드래건스 공식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