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한화 이글스가 20일 선수들에 대한 동기 부여 및 캠프 내 자율경쟁 강화 메시지를 담은 캠프 간 선수단 이동을 단행했다.
한화이글스 퓨처스 캠프(일본 고치)에서 훈련 중이던 투수 김경태, 내야수 김현민 선수가 1군 캠프지인 오키나와에 합류하고, 투수 김진욱과 내야수 노태형이 퓨처스 캠프지로 이동하게 된 것이다.
이 같은 선수단 이동은 가능성 있는 선수에게 두루 기회를 제공해 선수단의 동기부여를 강화하려는 목적과 함께, 연습경기 위주로 진행되는 1군 캠프에서 실전 참여보다 훈련이 더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는 선수들에게 맞춤형 훈련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한 조치다.
↑ 한화 2군 고치 캠프에서 훈련 중이던 김경태가 1군 오키나와로 이동한다. 사진=MK스포츠 DB |
한화는 선수들의 캠프 간 이동으로 선수단 내부 경쟁 강화를 통한 전력 상승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