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이강인(18)이 발렌시아 역사상 유럽 클럽 대항전 최연소 데뷔 3위 기록을 세웠다.
이강인은 2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에스타디오 데 메스테야에서 열린 셀틱과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에 후반 31분 교체 투입됐다.
이강인의 유럽 클럽 대항전 첫 경기다. 이강인은 2018년 12월 19일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및 15일 UEFA 유로파리그 32강 셀틱과 1차전의 교체 명단에 포함됐으나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 이강인은 18세2일로 UEFA 유로파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역대 발렌시아 선수 중 유럽 클럽 대항전 최연소 출전 3위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강인은 이날 추가시간 3분을 더해 총 17분간 뛰면서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였다. 후반 47분에는 헤더 슈팅으로 데뷔골까지 노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스페인 언론은 이강인의 유로파리그 데뷔전을 전
이강인은 기록도 세웠다. 18세2일로 역대 발렌시아 선수 중 아론 니게스(17세7개월11일), 후안 크루스 솔(17세11개월27일)에 이어 세 번째로 어린 나이에 유럽 클럽 대항전을 뛰었다. 라토(18세3개월6일)는 3위에서 4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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