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스즈키 이치로(46·시애틀 매리너스)가 첫 시범경기에서 적시타를 기록했다.
이치로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첫 시범경기에 7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2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베테랑의 힘을 선보였다. 2회말 첫 타석에서 포수 파울플라이아웃으로 돌아선 이치로는 두 번째 타석에서 타점을 올렸다.
↑ 스즈키 이치로가 23일(한국시간) 첫 시범경기에 선발 출전해 2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사진=AFPBBNEWS=News1 |
지난해 5월 이후 296일 만에 뛴 실전 경기.
일본 풀카운트는 “이치로의 적시타 활약에 현지 팬들이 ‘이치로는 영원하다’는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