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시범경기 개막전을 승리했다.
다저스는 24일(한국시간) 캐멀백 랜치 글렌데일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캑터스리그 개막전에서 7-6으로 이겼다.
선발 리치 힐이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출발을 끊었고, 이미 가르시아도 1이닝을 퍼팩트로 막았다. 그외에는 비주전급 투수들이 마운드에 올랐다.
↑ 피더슨은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홈런을 때렸다. 사진=ⓒAFPBBNews = News1 |
2회에는 1사 1, 2루에서 키케 에르난데스가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려 주자 두 명을 모두 불러들였고, 4회에는 작 피더슨이 솔로 홈런을 때렸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리치가 스트라이크존을 공략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패스트볼도 좋았고, 존 제이라는 좋은 타자를 상대로 커브로 삼진을 잡는 것도 좋았다. 아주 효율적이었다"며 이날 경기를 평가했다. 타선에 대해서도 "스트라이크존을 지키며 좋은 내용을 보여줬다. 초반에 아주 보기 좋은 모습"이라며 호평했다.
이날 화이트삭스 선발로 나온 투수는 지난 2017년 한국프로야구 kt 위즈에서 뛰었던 돈 로치였다. 2/3이닝
화이트삭스는 3회 제이의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고, 5회에는 D.J. 피터슨이 솔로 홈런을 때렸다. 6회와 9회에도 점수를 추가했지만, 역전은 실패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