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황선홍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중국 프로축구 옌벤 푸더가 재정난을 이유로 팀 해체를 결정했다고 중국 언론이 보도했다.
‘시나스포츠’ 등 중국 매체들은 25일 "모기업의 세금 체납 문제로 어려움을 겪던 옌벤 푸더가 결국 해체를 발표했다. 옌벤을 대신해 을급 리그(3부리그)의 샨시 창안이 갑급 리그(2부리그)로 승격한다"고 일제히 전했다.
지난 1955년 창단한 옌벤은 김승대, 하태균, 황일수, 윤빛가람 등 다수의 한국 선수들이 활약한 팀이다. 박태하 감독 체제에서 지난 시즌을 마치고, 황선홍 감독을 새롭게 선임했다.
↑ 황선홍 감독은 어쩌나...올 시즌을 앞두고 황선홍 감독이 사령탑에 오른 옌벤 푸터가 해체됐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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