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 오키나와) 황석조 기자] KIA 타이거즈 투수 한승혁이 부상으로 조기 귀국한다.
KIA 관계자는 27일 “한승혁이 우측 내전근 근육통을 호소해 논의 끝 귀국을 결정했다. 28일 귀국한 뒤 정밀검진을 받고 재활에 전념할 예정”라고 밝혔다. 한승혁은 훈련 도중 우측 허벅지 쪽 통증을 호소했는데 피칭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부위라 앞으로 실전등판이 어렵다고 판단, 구단은 조기귀국 결정을 내렸다.
한승혁은 과거에도 부상을 호소했던 부위에 다시 통증을 느꼈다. 다만 KIA 측은 복귀하는데 시간이 걸리지 않았던 사례가 있기에 정확한 상태에 대해서는 조심스럽다고 전했다. 상태에 따라 개막전 합류 등 여지도 열어논 상태다.
↑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 참가 중인 KIA 투수 한승혁(사진)이 우측 허벅지 부상으로 28일 조기귀국한다. 사진(日 오키나와)=천정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