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2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최지만과 강정호가 선발 출전했다.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은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번 1루수로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1회 무사 1, 2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상대 선발 알렉스 콥을 상대로 우전 안타를 때려 2루에 있던 오스틴 메도우스를 불러들였다.
↑ 최지만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사진=ⓒAFPBBNews = News1 |
4회 삼진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6회말 수비를 앞두고 선발 출전 선수들이 대거 교체될 때 함께 교체 아웃됐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는 조용했다. 스펙트럼필드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경기 2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1회 첫 타석에서 3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고 나머지 두 차례 타석은 모두 삼진으로 돌아섰다. 첫 두 타석은 상대 선발
5회말 수비를 앞두고 키브라이언 헤이예스와 교체됐다. 피츠버그는 이날 상위 타선에 자리한 로니 치즌홀, 강정호, 멜키 카브레라, 호세 오스나 등을 세 차례 타석 소화 뒤 교체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