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세계랭킹 221위 권순우(22·당진시청)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요코하마 게이오 챌린저대회에서 우승을 거뒀다.
권순우는 3일 일본 요코하마 게이오 대학교에서 열린 대회 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156위 오스카 오테(독일)를 만나 세트스코어 2-0(7-6<7-4> 6-4)으로 이겼다.
생애 첫 챌린저 대회 우승이다. 게다가 권순우는 이번 대회 1회전부터 결승까지 한 세트도 잃지 않고 이기는 완벽함을 보였다.
↑ 테니스 기대주 권순우가 ATP 투어 요코하마 게이오 챌린저 대회에서 우승했다. 사진=스포티즌 제공 |
랭킹포인트 80점을 받은 권순우는 이 대회로 세계랭킹 170위까지 끌어 올리는데 성공했다.우승 상금은 7200달러.
권순우는 11일 중국에서 열릴 챌린지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