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가 정규리그 1위 확정을 눈앞에 뒀다.
현대모비스는 3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18-19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전주 KCC와 맞붙어 98-87로 이겼다.
이날 경기로 현대모비스는 37승 11패를 기록하며 2연승을 달렸다. 매직넘버를 ‘3’으로 줄였다. 앞으로 남은 6경기 가운데 3승을 더 하면 자력으로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다.
↑ 울산 현대모비스가 정규리그 1위 확정까지 매직넘버 "3"을 남겨뒀다. 사진=KBL 제공 |
KCC는 브랜든 브라운이 32득점 11리바운드, 이정현이 17득점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분전을 펼쳤다. 하지만 시즌 24패(23승)째를 기록하며 5할 승률이 깨졌다.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사활을 걸어야 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현대모비스의 우승이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위 인천 전자랜드의 화력도 뛰어나다.
전자랜드는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82-77로 이기며 4연승을 달렸다. 현대모비스와 전자랜드는
기디 팟츠가 30득점을 기록했고 찰스 로드가 13득점, 정효근이 11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서울 SK는 고양체육관에서 고양 오리온과 맞붙어 87-78으로 이겼다. 애런 헤인즈가 19득점 14리바운드를 올렸고 김선형이 12득점을 기록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