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김아랑(24·고양시청)이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첫날부터 금메달을 수확했다.
김아랑은 5일(한국시간) 러시아 크라스노야르스크에서 열린 제29회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38초363을 기록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준준결승, 준결승을 모두 조 1위로 통과한 김아랑은 아우렐리에 몽브와상(프랑스·2분38초426), 예카테리나 에프레멘코바(러시아·2분38초581)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 김아랑이 제29회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
김아랑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 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여자 3000m 계주에
함께 출전한 박지윤(한국체대)은 2분38초753을 기록해 4위에 올랐다.
한편, 남자 대표팀은 1500m에서 메달을 획득하지 못 했다. 홍경환(한국체대)이 3분04초408로 4위를 기록했고, 박지원(단국대)은 실격 당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