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 오키나와) 황석조 기자] 디펜딩챔피언 자격으로 캠프를 마친 SK 와이번스. 염경엽 감독이 그간의 과정을 기억하자고 강조했다.
SK는 9일 오키나와 구시가와구장서 예정된 캠프 마지막 훈련일정을 소화했다. 이로써 지난달 1일 미국 플로리다를 시작 26일부터는 오키나와로 넘어와 진행한 SK의 2019년 스프링캠프는 모두 막을 내렸다. 캠프 마지막 날 투타 MVP에는 하재훈(투수), 노수광(타자)이 선정됐다. SK는 10일 귀국한 뒤 시범경기를 준비한다.
모든 훈련이 종료된 뒤 선수들 앞에 선 염경엽 감독은 “시작은 불안했지만 과정이 우리에게 희망을 줬다”고 캠프를 총평했다. 염 감독은 “우리는 잘 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지금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갈 수 있다. 서로 믿음을 가지고 시즌을 시작하자”고 힘줘 말했다.
↑ SK 염경엽(사진) 감독이 9일 오키나와에서 진행된 팀 스프링캠프 마지막 훈련을 마치고 선수들에게 강조사항을 전했다. 사진(日 오키나와)=옥영화 기자 |
선수단 미팅을 끝낸 염 감독은 “캠프 시작 전 선수들에게 생각하는 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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