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일본야구대표팀이 두 차례 열린 멕시코와의 평가전에서 1승1패를 기록했다.
일본은 10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두 번째 평가전에서 6-0으로 이겼다. 1차전에서 2-4로 패한 일본은 ‘1승1패’로 멕시코와의 평가전을 마무리했다. 이날 4번 타자로 나선 요시다 마사타카(오릭스 버팔로스)가 만루홈런을 포함해 5타점을 책임졌다.
1회말 무사 만루 기회에서 타석에 선 요시다는 우익수 방면으로 만루포를 쏘아 올렸다. 이후 오야마 유스케에게 또 볼넷을 내준 멕시코 선발 투수는 결국 교체됐고, 2사 2루에서 타석에 선 타무라 타츠히로(지바롯데 마린스)가 희생타를 기록해 추가점을 안겼다.
↑ 일본 대표팀이 10일 열린 멕시코와의 두 번째 평가전에서 완승을 거뒀다. 사진=MK스포츠 DB |
이어 야마모토 요시노부(오릭스 버팔로스), 다구치 카즈토(요미우리 자이언츠), 미카미 토모야(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모리하라 고헤이(라쿠텐 골든이글스), 모리 유이토(소프트뱅크 호크스), 야마사키 야스아키(요코하마)가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스포츠닛폰 등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나바 아츠노리 일본대표팀 감독은 “요시다의 만루홈런은 좋은 타구였다. 타선이 전반적으로 연결해야 한다는 의식을 갖고 임했고, 투
요시다는 “여기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 최고의 결과를 낼 수 있었던 것 같다. 나만의 스윙을 하려고 타석에 섰다”며 대표팀에서의 생존 의욕을 보였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