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이강인(18·발렌시아)이 러시아 크라스노다르 원정길에 동행했다. 그렇지만 경기 출전은 물론 엔트리 포함 여부도 미정이다.
발렌시아는 1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크라스노다르와의 2018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을 갖는다.
지난 8일 벌어진 1차전에서는 발렌시아가 호드리고의 2골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이번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둬도 8강에 오를 수 있다.
↑ 이강인은 발렌시아 동료들과 같이 러시아 크라스노다르 원정길을 떠났다. 사진=발렌시아 홈페이지 |
이강인은 크라스노다르 원정경기 소집 명단에 포함됐다. 32강 셀틱 원정경기에도 동행한 바 있다.
다만 이번에도 벤치에 앉을지 여부가 불투명하다. 이강인은 1군 계약 후 2월 22일 UEFA 유로파리그 32강 셀틱과 2차전에 14분을 뛴 게 전부다.
특히 엔트리에 번번이 제외되고 있다. 발렌시아는 2월 8일 코파 델 레이 준결승 베티스와 1차전 이후 10경기를 치렀다. 이강인이 엔트리에 포함된 건 3경기뿐이다.
발렌시아는 크라스노다르 원정경기에 20명의 선수를 소집했다. 이강인도 동료들과 함께 비행기를 타고 러시아로 이동했다.
↑ 발렌시아의 2018-19 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 소집 명단. 총 20명으로 이강인도 포함됐다. 사진=발렌시아 홈페이지 |
또 1명이 제외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