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황의조(27·감바 오사카)가 9일 만에 득점을 터뜨렸다. 시즌 2호 골이다.
황의조는 13일 일본 오사카 스이타의 파나소닉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쓰모토 야마가와의 2019 YBC 르방컵 조별리그 D조 2차전서 득점하며 감바의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지난 6일 주빌로 이와타와 1차전에 결장했던 황의조는 이날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황의조는 초반부터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감바의 공격을 이끌었다.
↑ 황의조는 13일 리그컵 마쓰모토전에서 시즌 2호 골을 기록했다. 사진=감바 오사카 인스타그램 |
전반 6분 만에 일격을 당한 감바는 황의조를 앞세워 반격에 나서 승부를 뒤집었다. 황의조는 전반 31분 오노세 고스케의 선제골을 돕더니 3분 후 역전골을 넣었다.
11일 만에 터진 황의조의 시즌 2호 골이다. 황의조는 지난 2일 J1리그 시미즈 S펄스전에서 마수걸이 골을 기록했다.
황의조의 골로 감바도 11일 만에 웃었다. 6일 이와타전(0-1)
한편, 3월 A매치 소집 명단에 포함된 황의조와 김영권은 오는 17일 J1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전을 치르고 다음날 A대표팀에 합류한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