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한화 이글스가 또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베테랑선수 트레이드 요청에 당혹스러운 반응을 내비쳤다. 일단 신중하게 움직일 생각이다.
올해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한화와 2+1년, 최대 26억원에 재계약한 베테랑 외야수 이용규는 최근 팀에 트레이드를 요청했다. 이는 전날(15일) 늦은 밤 외부에도 알려졌다. 개막 일주일여를 앞둔 시점이다.
이에 대해 한화 측은 “논의를 해야 하는 상황”라면서 “날이 밝으면 관련된 내용에 대해 구성원간 자세한 논의를 진행할 생각이다”고 설명했다. 표면적인 상황파악을 넘어 자세한 내막과 속 깊은 어떤 사정을 들여다보겠다는 것.
↑ 한화가 베테랑 외야수 이용규(사진)의 트레이드 요청에 신중한 반응을 내비쳤다. 사진은 이용규가 함께한 지난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모습. 사진=옥영화 기자 |
이에 구단은 보다 자세한 사정과 내막을 알아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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