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시범경기서 5호 홈런을 터트렸다.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도 강정호 앞에서 깨끗한 1타점 2루타를 날렸다.
강정호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레콤파크에서 탬파베이를 상대로 벌인 미국프로야구(MLB) 시범경기에서 7번 타자 3루수로 출전해 5-2로 앞선 6회 말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장쾌한 솔로 아치를 그렸다.
지난 11일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 이래 닷새 만에 터진 대표로 강정호가 시범경기에서 친 안타 5개가 모두 홈런이다.
앞선 두 타석에서 모두 삼진으로 물러난 강정호는 6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의 세 번째 타석에서 우완 구원 투수 올리버 드레이크의 바깥쪽 낮은 속구를 힘으로 퍼 올려 가운데 펜스 너머로 까마득하게 넘어가는 홈런을 터뜨렸다.
3번 지명 타자로 출전한 최지만은 강정호보다 앞서 안타를 쳤다.
최지만은 1회 1사 2루에서 우익수 쪽으로 깨끗한 2루타를 날려 선제 타점이자 시범경기 5번째 타점을 수확했다.
나머지 타석에선 삼진으로 돌아섰다.
[디지털뉴스국 이성구 인턴기자]
↑ Mar 10, 2019; Tampa, FL, USA; Pittsburgh Pirates third baseman Jung Ho Kang (16) celebrates with teammates after a solo home run during the third inning against the New York Yankees at George M. Steinbrenner Field. Mandatory Credit: Butch Dill-USA TODAY Sports |
↑ 최지만, 올 시즌 방망이 기대하세요 (포트샬럿[미국 플로리다주]=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샬럿의 샬럿 스포츠 파크에 차려진 스프링캠프에서 배팅 훈련을 하고 있다. 2019.2.26 ka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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