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베테랑 외야수 카를로스 곤잘레스(33)가 팀을 찾았다.
'팬크리드 스포츠' 존 헤이먼을 비롯한 현지 언론은 17일(한국시간) 곤잘레스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계약한다고 전했다.
계약은 마이너리그 계약이다. 곤잘레스는 1주일 정도 남은 스프링캠프에 초청 선수 자격으로 합류, 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 빅리그 로스터에 합류할 경우 기본급 200만 달러에 100만 달러의 인센티브가 붙는 조건이다.
↑ 카를로스 곤잘레스가 팀을 찾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
2009년부터 콜로라도 한 팀에서 줄곧 뛰었던 그는 지난해에도 팀을 찾지 못하다 3월 13일 콜로라도와 뒤늦게 1년 재계약했다. 132경기에서 타율 0.276 출루율 0.329 장타율 0.467
클리블랜드는 그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이 될 수 있다. 이들은 현재 코너 외야수 자리에 마땅한 주인이 없다. 조던 루플로우, 제이크 바우어스, 타일러 내퀸, 제이슨 킵니스 등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곤잘레스는 경험만 따지면 이들보다 우위에 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