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시즌 막판을 향해가고 있는 NBA에 '부상주의보'가 켜졌다.
17일(한국시간) 열린 NBA에서 부상자가 나왔다.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가드 C.J. 맥컬럼이 다쳤다. 맥컬럼은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원정경기 3쿼터 7분 3초를 남기고 다리 부상을 입었다.
골밑 돌파를 시도하던 그는 레이업슛을 시도하다 상대 선수에게 블록당한 뒤 착지하는 과정에서 넘어지면서 왼쪽 무릎에 부상을 입고 코트를 떠났다. 자기 힘으로 걸어서 나가지 못할 정도로 심한 부상이었다.
↑ 맥컬럼은 경기 도중 다리 부상을 입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맥컬럼은 이날 경기전까지 67경기에 출전, 평균 34.3분을 소화하며 21.5득점 4.1리바운드 2.9어시스트를 기록중이었다. 팀은 이날 경기전까지 서부 컨퍼런스 4위를 유지중이다.
↑ 브록던은 6주에서 8주 정도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AFPBBNews = News1 |
워즈나로우스키는 소식통을 인용, 브록던이 회복까지 6~8주 정도가 걸릴 것이라고 전했다. 사실상 남은 정규시즌 출전은 불가능하다. 최상의 경우가 나와야 플레이오프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