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광주) 황석조 기자] 불꽃 타격전이 펼쳐졌다. 첫 출전 천하무적의 집중력이 더 빛났다.
천하무적은 18일 경기도 광주시 팀업캠퍼스 3구장에서 열린 제2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 스마일과 경기서 21-12로 승리했다. 경기는 2시간30분 시간제한으로 인해 6회말까지만 진행됐다. 천하무적은 2승(무패)째를 따냈고 스마일은 승 없이 4패째를 떠안았다.
천하무적은 초반부터 맹공을 퍼부었다. 1회초 대거 4득점을 기록했는데 김동환의 스리런포가 결정적이었다. 2회초 역시 김동희의 투런 홈런 등 5득점 빅이닝을 만들며 크게 달아났다. 천하무적의 공격력이 좋았지만 스마일의 아쉬운 수비도 이를 부채질했다. 승부는 싱겁게 천하무적 쪽으로 쏠리는 듯했다.
↑ 연예인야구팀 천하무적이 18일 경기도 광주시 팀업캠퍼스에서 열린 제2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 스마일과 경기서 승리했다. 가수 김창열(사진)이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팀 승리를 지켜내는 모습. 사진(광주)=옥영화 기자 |
5회초 천하무적이 2점, 5회말 스마일이 다시 4점을 더 따내며 승부는 13-12 한 점차 싸움으로 전개됐다.
그리고 6회초 천하무적이 쐐기를 박았다. 안용석의 솔로포, 최설과 김동희의 연속타 등 타선이 몰아치며 대거 8득점에 성공했다. 이때 승부는 천하적으로 기울었다.
↑ 천하무적 김동희(오른쪽)가 18일 경기 광주 팀업캠퍼스에서 열린 제2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 스마일전서 5타수3안타로 MVP를 수상했다. 사진 오른쪽은 팀 동료 한민관. 사진(광주)=옥영화 기자 |
한편 제2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는 매경닷컴 MK스포츠가 주관·주최하고, 동아오츠카, 퍼플스, 본에스티스, EME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