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ISF)와 김운용스포츠위원회는 18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상호 교류·협력을 통한 양 기관 및 한국 국제스포츠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ISF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두 기관 사이에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국제스포츠 최신 이슈 및 동향 상호 공유 및 배포 ▲국제스포츠이벤트 개최 상호 협력 및 지원 등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김운용스포츠위원회는 전 IOC부위원장이자 세계태권도연맹(WT)의 창설자이기도 한 고(故)김운용 위원이 올림픽 운동 증진, 대한민국 스포츠의 발전과 스포츠 외교 강화, 태권도 육성과 세계화를 위해 설립한 재단이다. 현재 김운용컵국제오픈 태권도대회, 스포츠외교포럼, 윤곡여성체육대상, 스포츠지원 사업 등 글로벌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 유승민 이사장(왼쪽)과 김운용스포츠위원회 서현석 사무총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 |
유 이사장은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2004년 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은메달을 수상한 스타 탁구선수 출신으로 2016년 8월 브라질 리우올림픽에서 국내 유일의 IOC 선수위원으로 당선되었다.
유 이사장은 당선 이후 탁월한 리더십과 성실한 자세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평창 선수촌장을 역임,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남북단일팀 성사에 기여, IOC 주최 도쿄올림픽 남북 단일팀 추진을 위한 3자 회동 동행 등 국제스포츠 발전을 위해 다양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를 인정받아 지난 3월 OCA 선수관계자 위원장에 선임된 바 있다.
한편, 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는 스포츠의 국제협력을 도모하고 대한민국의 국제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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