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대한축구협회(KFA)의 제2의 파주 NFC 2차 심사(PPT)를 통해 후보 8곳이 선정됐다.
KFA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부지선정 위원회’는 18일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2개 지방자치단체 후보 중 2차 심사를 실시해 경주시, 김포시, 상주시, 여주시, 예천군, 용인시, 장수군, 천안시를 통과시켰다.
파주 NFC(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 이어 새롭게 건립을 계획 중인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부지 유치 신청에는 24개 지방자치단체가 제안서를 제출했다.
↑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이 18일 파주NFC에서 3월 A매치 2연전 소집 후 첫 훈련을 실시했다. 사진(파주)=김재현 기자 |
2월 27일 1차 서류심사를 통해 12개 지방자치단체를 후보로 가려낸 뒤 2차 심사를 통해 후보를 8곳으로 줄였다.
2차 심사에서는 운영주체의 역량, 지원계획의 적합성, 부지의 적정성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면밀히 심사해 8개 지방자치단체를 골랐다. 군산시, 세종특별자치시, 울산광역시, 이천시 등 4곳이 탈락했다.
2차 심사까지 마친 선정위원회는 4월 안으로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축구종합센터는 33만㎡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소규모 스타디움, 천연 및 인조잔디구장, 풋살구장, 다목적체육관 뿐만 아니라
KFA는 2001년 건립된 파주 NFC가 각급 대표팀 훈련뿐 아니라 지도자와 심판 교육 장소로 이용되면서 수요를 감당하기에 포화 상태에 다다랐다고 판단해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 기본계획’을 수립하며 준비해왔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