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김진수(27·전북 현대)가 중도 하차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0일 “김진수가 B형 독감 때문에 오늘 소속팀으로 복귀했다”라고 발표했다.
김진수는 18일 파주NFC에 입소했으나 감기 증세로 이틀 연속 훈련에 불참했다.
↑ 김진수는 B형 독감으로 파주NFC에 입소한 지 이틀 만에 퇴소했다. 사진(파주)=김재현 기자 |
김진수는 지난해 12월 아시안컵 대비 울산 전지훈련에 첫 파울루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은 후 꾸준하게 왼쪽 수비수로 기용됐다.
벤투호에서 총 4경기를 뛰었다. 김진수는 2019 아시안컵 16강 바레인전에서 A매치 첫 골이자 결승골을 터뜨렸다. 8강 카타르전에서는 프리킥 슈팅이 크로스바를 때리기도
김진수의 낙마로 왼쪽 수비수 옵션은 홍철(수원 삼성), 최철순(전북 현대) 등 2명이 남아있다. 최철순은 좌우 수비수를 모두 맡을 수 있다.
김진수의 중도 하차에 따른 대체 발탁은 없다. 미드필더 자원이 많기는 하나 26명의 선수가 소집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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