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황석조 기자] 새 출발 한 kt 위즈에게는 낯설었던 시범경기다.
kt는 2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LG와 시범경기 마지막 일정을 치렀으나 5회초 우천으로 노게임 처리됐다. 이로써 kt는 올해 시범경기를 1무5패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kt로서는 굉장히 낯선 올 시즌 시범경기다. 지난 2016년 시범경기 2위, 2017년, 2018년 시범경기서는 1위를 차지하며 시범경기 강팀으로 자리매김했던 kt는 올해는 단 1승도 얻지 못했다. kt는 20일 마지막 일정조차 노게임 선언이 무색하게 1-6으로 밀리고 있었다.
시범경기 무승은 지난 1998년 쌍방울의 7전패 이후 21년 만에 다시 나온 기록. 무승부가 있다지만 kt는 여러모로 좋지 않은 역사를 새로 작성하고 말았다.
↑ kt 위즈가 2019시즌 시범경기를 1무5패로 마쳤다. 21년 만에 무승 시범경기를 소화한 kt가 정규시즌서 반전을 만들 수 있을까. 사진은 19일 경기 후 kt 선수단 모습. 사진(수원)=옥영화 기자 |
새롭게 취임한 이강철 감독은 희망을 말했다. 그는 경기 후 “시범경기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지만 긍정적인 부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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