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리오넬 메시(32·바르셀로나)의 아르헨티나 대표팀 복귀는 전 세계적인 관심이다. 국제축구연맹(FIFA)도 그에 맞춰 21일(이하 한국시간) 특집 기사를 다뤘다.
FIFA는 ‘빅 네임 리턴즈’라며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 탈락 후 처음으로 대표팀 유니폼을 입는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메시만 따로 특집 기사로 소개했다.
메시의 등번호 10번을 비워뒀던 아르헨티나는 베네수엘라, 모로코와 맞붙는 3월 A매치에 메시를 소집했다. 메시는 23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베네수엘라를 상대한 후 모로코 탕헤르로 이동해 모로코전을 준비한다.
↑ 리오넬 메시가 265일 만에 A매치를 갖는다. 그의 129번째 A매치다. 사진(러시아 카잔)=ⓒAFPBBNews = News1 |
FIFA는 “메시가 러시아 월드컵 16강 프랑스전 후 265일 만에 A매치를 갖는다. (2005년)A대표팀에 데뷔한 이래 가장 길었던 공백기다”라며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나이지리아전이 그의 마지막 골이다. 그는 65골로 역대 아르헨티나 A매치 최다 득점자다”라고 전했다.
메시의 복귀전 상대는 베네수엘라다. 메시는 베네수엘라전 7경기를 뛰었으며 총 4골을 기록했다. 한 골만 더 넣을 경우, 베네수엘라전 아르헨티나 최다 득점자가 된다.
스페인은 메시의 주 활동 무대다. 스페인에서 열린 A매치에서도 3골을 넣었다. 2007년 바르셀로나의 알제리전 2골과 2009년 마드리드의 스페인전 1골이다.
메시는 A매치 128경기에 출전했다. 수많은 팀과 겨뤘으나 상대하지 못한 팀도 많다. 그 중 하나가 모로코다. 소속팀 경기 일정으로 모로코를 두 차례 방문한 적은 있었다.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은 3월 A매치 2연전에 메시를 포함해 총 30명의 선수를 소집했다. 메시의 러시아 월드컵 동료는 8명에 불과하다
대표팀에 돌아온 메시는 오
한편, 메시는 러시아 월드컵 후 바르셀로나에서 공식 37경기에 출전해 39득점 2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