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삼성동) 한이정 기자] 3년 연속 KIA 타이거즈의 주장을 맡은 김주찬(38)이 자신감과 두려움을 떨치자고 후배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남겼다.
김주찬은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9 KBO 미디어데이에 안치홍과 함께 KIA를 대표해 참석했다.
2019시즌 KIA의 키워드는 ‘도전’이다. 2017시즌 통합우승을 달성한 KIA지만, 2018시즌에는 5위로 가을야구에 턱걸이로 진출했으나, 와일드카드결정전에서 고배를 마셨다.
↑ 김주찬이 21일 열린 2019 KBO 미디어데이 사전인터뷰에서 팀 내 젊은 선수들을 향한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서울 삼성동)=김영구 기자 |
김주찬은 “나이가 있어 그런지 자고 일어나면 아픈 데가 생기더라”며 웃더니 “이번 캠프에 중점을 뒀던 것은 실력 향상보다 안 아픈 것에 초점을 맞췄다. 올해는 전 경기 출장보다는 안 아프고 많은 경기에 나서는 게 목표다. 수치적인 목표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팀적으로는 많이 이기는 게 목표다. 선수들도 준비 많이 했고, 자신감 있게 잘 했다”며 “젊은 투수들은 맞는 걸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
김주찬은 “여기 온 팀 모두 우승이 목표고 가을야구 진출을 노리고 있다. 우리 팀도 마찬가지다. 작년에 안 좋은 모습을 보여 드렸지만, 새 시즌은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