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아직 한 경기도 뛰지도 않았는데 폴 골드슈미트(31)는 새로운 팀이 마음에 드는 모습이다.
'디 어슬레틱' 켄 로젠탈,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 등을 비롯한 현지 언론은 22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골드슈미트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계약 연장이 임박했다고 전했다.
계약 규모는 5년에 1억 3000만 달러. 이는 카딘러스 구단 역사상 최대 규모다. 앞서 이들은 지난 2010년 1월 맷 할리데이와 7년 1억 2000만 달러에 계약한 것이 최대 규모였다.
↑ 골드슈미트가 새로운 팀과 계약을 연장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골드슈미트는 지난 2011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빅리그에 데뷔, 8년간 한 팀에서 뛰었다. 1092경기에서 타율 0297 출루율 0.398 장타율 0.532를 기록했다.
올스타 6회, 골드글러브 3회, 실버슬러거
지난해 12월 트레이드로 세인트루이스로 이적했다. 카디널스는 카슨 켈리, 루크 위버, 앤디 영을 내주고 그를 받아왔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