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UFC Fight Night 148(이하 UFN 148)의 메인 이벤트가 흥미로운 매치업으로 성사됐다.
라이트급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한 바 있는 앤소니 페티스가 웰터급에 도전장을 던진 것. 그의 상대는 ‘웰터급 랭킹 3위’ 스티븐 톰슨이다. 페티스가 웰터급에서 본인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까.
두 선수가 출전하는 UFN 148의 메인카드 경기는 오는 24일 오전 9시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생중계된다. PC, 모바일을 통한 온라인 중계는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회원이면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페티스는 지난 6경기에서 승리와 패배를 반복했다. 최악의 부진은 아니지만 챔피언 벨트까지 획득한 바 있는 페티스에겐 다소 어울리지 않은 행보였다. 힘든 상황이지만 페티스는 웰터급으로 올라가 톰슨과 맞붙는다는 소식을 전하며 도전을 선택했다. 우려의 목소리가 크지만, 오히려 페티스는 현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체중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세계에 보여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한 페티스는 “나는 톰슨의 팬이다. 이번 대결은 본인 커리어의 새로운 시작이 될 것”이라고 표현했다.
이번 경기는 태권도와 가라테의 맞대결이라는 점도 주목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