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정호 '수비 훈련도 열심히' (브레이든턴[미국 플로리다주]=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피츠버그 파이리츠 강정호가 23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레콤파크에서 수비 훈련을 하고 있다. 2019.2.24 ka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이제 남은 시험은 수비다.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는 22일(한국시간) "강정호가 23일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고 전했다.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감독은 "기존 유격수를 쓸 수 없는 상황을 대비해 강정호를 유격수로 기용해보기로 했다"며 " 강정호에게 의중을 물었고, 강정호가 흔쾌히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강정호는 미국 진출 첫해인 2015년 유격수와 3루수를 오갔다. KBO리그에서 뛸 때는 유격수가 주 포지션이었다.
강정호는 2015년 9월 18일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치른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에서 유격수로 나서서 1회초 수비 때 병살 플레이를 시도하다 주자 크리스
이후 강정호는 '고정 3루수'로 뛰었다. 정규시즌은 물론 올해 시범경기에서도 3루수로만 출전했다. 만약 강정호가 23일 유격수로 나서면 2015년 9월 18일 이후 1282일 만이다.
[디지털뉴스국 이성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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