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콜로라도 로키스의 2019시즌 개막 로스터가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덴버 포스트'는 24일(한국시간) 구단의 선수 이동 발표를 인용, 로키스의 25인 개막 명단이 보다 분명해졌다고 전했다.
이날 로키스는 내야수 팻 발라이카와 불펜 투수 카를로스 에스테베즈를 트리플A 알버커키로 내려보냈다.
이와 동시에 버드 블랙 감독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1루수 마크 레이놀즈, 우완 불펜 DJ 존슨, 외야수 라이멜 타피아가 개막 로스터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 발라이카는 시범경깅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강등을 피하지 못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2017시즌에는 110경기에서 13홈런 40타점 타율 0.258 OPS 0.817로 백업 요원으로서 좋은 활약을 했던 그다. 블랙 감독은 "이번 시즌 언젠가는 팀에 기여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에스테베즈는 이번 시범경기 9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08(8 1/3이닝 1자책)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음에도 강등 조치됐다. 지난 시즌 팔꿈치 부상으로 많은 것을 보여주지 못한 결과다. 빅리그는 한 경기도 뛰지 못했고 트리플A 알버커키에서 28경기에 나와 평균
블랙 감독은 "지난 시즌은 경기력이나 건강면에서 모두 힘든 시간을 보냈다. 정규 시즌을 치르다 보면 '이제 몸도 괜찮고 예전 모습을 되찾았다. 빅리그에 돌아올 준비가 됐다'고 말할 시기가 올 것"이라며 예전 감각을 되찾는 것이 문제라고 말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